건강한 인간관계 유지하는 방법

신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동물이다. 가족 또는 친구 아니면 동료 그 외 동호회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 속해서 우리는 관계를 쌓아가며 삶을 지속하게 된다. 몸이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듯이 사람 간의 관계도 건강해야 스스로 상처 받지 않고 또는 상처 주지 않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오늘은 사람 간의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래 방법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과 의견이 섞여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타인에 대한 기대감을 내려놓아라

우리는 필요에 의해 인간관계를 형성할 때가 많다. 외로워서, 도움이 필요해서 등등 대부분이 어떤 이해관계로 엮인 관계들이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필요에 의해 맺은 인간관계에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하고 바랄 때가 많다. 내가 이만큼 해주었으니 너도 이만큼 해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은 나쁜 기대심리를 낳게 된다. 나를 제외한 타인에 대한 기대심리를 내려놓아야 한다. 타인에는 가족도 해당된다. 가족이니까, 친구니까 라는 타이틀로 기대를 하지 마라. 기대할수록 실망이 큰 법이다. 오히려 가까운 관계일수록 남 대하듯 존중해줘야 한다. 그러면 크게 실망할 것도 이해 못할 것도 없다. 타인에 대한 기대감은 내려놓고 스스로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라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자

우리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자. 솔직히 우리 자신을 사랑하지만 스스로 돌아보면 자기가 얼마나 고약한 성격의 소유자인지 스스로는 잘 알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성격이 좋고 착하더라도 스스로 자신의 안 좋은 모습을 보면 부끄럽기 그지없다. 누구나 다 그런 면이 있다. 지금 우리 옆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의 부끄럽고 고약한 모습을 다 알면서도 옆에 남아 있어 준 사람들이다.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하고 기쁜 일이라 생각하자. 나처럼 부족한 사람 옆에서 고생시켜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잘해줘야지라는 마음을 먹게 되면 자연스럽게 건강한 인간관계가 유지될 것이다.

우리는 관계 안에 있지만 독립적인 존재라는 걸 기억하자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지켜야 할 독립적인 선이 있다. 가족 간에도 친한 친구사이에도 연인 사이에도 우리는 하나의 몸이 아닌 독립된 인간이다. 최소한 지켜야 할 사생활과 넘지 말아야 할 선이 분명 있다. 그것만은 지켜주는 것이다. 이 약속은 일방적으로 한쪽만 지킨다고 되는 건 아니다. 서로 존중해주고 배려해줘야 하는 것이다. 나부터 상대의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시간과 공간 그리고 주제들은 적당히 거리를 지켜줘서 상대를 배려해주면 된다. 그리고 자신도 그런 독립적인 시간과 공간이 필요할 때는 상대에게 분명히 이야기하는 것이다. 대신 상대를 당황스럽게 공격하지 말고 센스 있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언제나 동등해야 한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어느 한쪽이 종속적이지 않고 서로 동등하게 의견을 내고 의사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성향이 달라서 뚜렷하게 5대 5로 나눠 구분 지을 순 없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싫으면 언제든 약속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면 일단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는 종속적이지 않다는 거다. 물론 상대가 기분 나쁜 오해를 하지 않게 설명을 잘해야 한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적으로 만난 회사 상사나 윗사람들과의 약속은 쉽게 약속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게 어렵다. 우리는 상대와 동등한 위치에서 인간관계를 맺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혹시나 일 외적인 인간관계에서 위와 같은 어려움과 불편함은 없는지 가만히 생각해보길 바란다.

 

오늘은 건강한 인간관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자도 많이 부족한 성격의 사람이라 그동안 대인관계에서의 다양한 고민과 문제들을 겪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심하며 깨닫고 배운 것들을 적었는데, 글로 설명하니 쉽지 않은 것 같다. 부족한 글솜씨였지만,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