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정부대책

최근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급증한 요소수 대란으로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계신데요. 요소수가 부족하면 화물 운송 및 다양한 차량 운행이 중단되어 택배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물며 앰뷸런스와 소방차량에도 요소수가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현재 요소수 대란 정부대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소수 대란에서 요소수란?

우선 요소수 대란에서 요소수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소수는 요소 즉 암모니아에 물을 섞은 물질입니다. 그래서 암모니아 수용액이라고도 불립니다. 보통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해서 만드는데요. 요소수는 디젤 자동차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디젤 자동차의 SCR장치 때문이라고 합니다. SCR장치는 디젤차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깨끗한 질소와 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SCR장치에 요소수를 넣으면 유해가스 75% 이상 감소된다고 합니다. 2015년 유럽연합의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이 국내 도입되면서, 2015년 이후 제작된 차량엔 SCR장치가 의무적으로 탑재되어 디젤차 운행 시 요소수가 필수적으로 되었습니다. SCR장치가 있는데 요소수가 없게 되면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요소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억지로 차량을 운행하면 엔진이 망가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차가 클수록 요소수가 더 많이 필요해진다고 합니다. 

요소수 대란 효과

국내에 등록된 디젤 자동차 약 1000만 대 중 200만 대 가량이 요소수가 꼭 피요한 화물차라고 하는데요. 화물차가 운행을 못하면 물류대란이 벌어질 수 있으며, 소방차, 구급차, 포크레인, 지게차 같은 특수차량도 운행이 멈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요소가 포함된 비료값이 오르면 비료를 사용하는 농작물의 값도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만큼 요소수 대란은 우리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소수 대란 원인

요소수 대란은 모두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국내에서 사용하는 요소 중 8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해오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중국은 별도 검사 없이 요소를 수출해왔다고 해요. 그런데 갑자기 요소와 칼륨비료를 엄격하게 검사 후 수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입이 막혔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첫 번째는 전력난 이슈의 연장 선상으로, 중국의 석탄 부족으로 인해서 철강 알루미늄 비료들이 중국 내에서도 부족분이 생기면서 국내용으로 먼저 돌리면서 수출량이 줄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안정적인 비료 공급과 농업 생산 식량 확보를 위해 비료를 컨트롤해야 된다는 이유라고 하는데요.

 

정리하면 중국이 전력난 등으로 석탄과 비료가 예전보다 더 필요해지자, 우리나라 등 외국에 수출할 물량을 대폭 줄이면서 우리나라 요소수 대란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소수 대란 안타까운 점

중국의 전력난 이슈가 생겼을 때, 요소수가 석탄 하고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서 요소수 대란을 왜  미리 예측을 못했는지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요소수 대란 정부대책1

요소수 대란 정부대책으로 중부가 군의 비축 물량 일부를 민간에 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이 비축한 요소수를 민간에 일정 부분 한시적으로 대여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 등과 협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검토 중인 물량은 최대 200t으로, 약 20만여 리터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군 비축 물량의 경우 일반 트럭 등이 아닌 긴급한 분야에 우선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요소수 비축 물량을 공개하진 않고 있지만, 육 해 공군과 해병대는 각각 요소수가 필요한 신형 디젤 엔진 차량 보유량을 기준으로 수개월 치를 비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요소수 대란 정부대책2

정부는 8일부터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등 정부 합동 단속반을 꾸려 요소수 매점 매석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본격화한다고 합니다. 경찰은 최근 '요소수 부족 상황에 따른 경찰차량 운영방침'을 공유하며 내부 대응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유를 사용하는 112 교통 형사순찰 등 긴급출동차량은 본래 용도로 사용하지만 관서별로 경유차보다 승용(휘발유) 친환경 차량을 최우선으로 배차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요소수 대란 정부대책3

정부가 요소수 대란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군 수송기를 띄워 호주에서 요소수 2만 리터를 긴급 공수한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 기업이 호주 현지 기업과 계약한 물량으로, 상황이 급박한 만큼 군 수송기를 호주로 보내 요소수를 공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 정부엔 우리 기업과 이미 계약한 수만 톤 분 수출 절차를 서둘러 진행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수입되는 차량용 요소수 통관 검사 기간도 기존 20일에서 3~5일로 대폭 단축했다고 하는데요. 수급 안정을 위해 공공 부문이 확보한 예비분 일정량은 급히 필요한 곳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 산업계가 보유한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쓸 수 있는지는 이달 중순까지 서둘러 결론 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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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요소수 대란 정부대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하루빨리 요소수 대란 정부대책으로 폭등한 요소수 가격이 가라앉고 시장에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요소수가 뭔지도 잘 몰라서 크게 연관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많은 영향을 끼칠지는 몰랐네요.